실루엣으로 이루어진 엠파이어시대(1804∼1814)의 여성 복장과는 달리, 코르셋을 사용하여 여성은 특히 가는 허리를 강조하고, 크게 불룩한 스커트는 종 모양을 이루기 위하여 치마단 밑에 아교풀을 빳빳이 먹인 버크럼(buckram)으로 고정시켰다. 그리고 퍼프 슬리브(puff sleeve)와 파고다 슬리브(pagoda sleeve)가 등장하였으며, 많은 리플이나 리본으로 장식하였다. 1820년경부터는 스커트의 길이가 약간 짧아져 발목이 보였으며, 슬리퍼 스타일의 구두를 착용하였다. |